강제 북송당한 300여명의 탈북자를 인터뷰한 유엔보고서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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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북송당한 탈북자 300여명을 인터뷰한 유엔보고서 내용을 보도한 영국의 가디언지.
강제 북송당한 탈북자 300여명을 인터뷰한 유엔보고서 내용을 보도한 영국의 가디언지.
RFA/ 박지현

2017년에 유엔안보리에서 채택된 북한의 제재를 담은 결의 2397호에 따라 북한에서 해외로 파견된 노동자들을 북한으로의 송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대판 강제노동 노예가 아니냐는 논란속에 북한과 우호적인 국가 배트남도 50여명의 북한 노동자들을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북한 정치범 수용소 전면 철폐를 촉구하고 북한 정부의 반인도 범죄를 전담하는 특별재판소 설립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탈북자 "정치범 수용소 안에는 죄 없이 잡혀 들어온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냥 조금만 잘 못해도 코걸이로 모두 잡혀 들어오니 정말 말하는 짐승이지 인간이 아니에요"

정치범 수용소에서 직접 인권유린을 목격한 한 탈북자는 수용소 감옥 안에서 살다보니 바깥세상은 물론 북한의 실정도 제대로 모르고 세계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인권이 무엇인지 들은적도 없다고 말합니다.

동영상" 독일 체크포인트 박물관 2층에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만행을 전 세계인들에게 고발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은 지난주 토요일 "North Korean prisoners publicly executed for trying to escape or steal, UN says " 탈옥이나 절도로 인하여 공개적으로 처형 된 북한주민들 이라는 기사를 내놓았는데요,  작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북한을 떠나 중국에서 강제북송을 겪은 300여명의 탈북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으로 작성한 유엔 보고서였습니다.

안토니오 구테 흐스 (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구금 중에 도주하거나 훔치거나 다른 범죄를 범한 죄수들의 공개 처형에 관한 증언도 있다"고 말했으며. "수감자가 독방에 감금되어 결국 사망에 이른 증거도 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체포, 구타, 강제 노동, 사형 집행 및 기타 구금 시설과 교도소에서 저지른 폭력은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수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인권 사무소가 문서화 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의 형사 제도에서 '부패의 확산'이 드러났다며 "체포와 구금, 징역형을 완화하거나 피하고, 구타를 피하고, 혹독한 강제 노동을 개선하고, 가족 방문을 위해 뇌물을 지급, 등을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인권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이지만 북한정부는 인권 이라는 단어조차 북한 당국의 입맛에 맞게 이용하고 있으며 북한주민들의 모든 자유를 억압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감옥에 가두는 반 인도적 유린을 서슴없이 감행하고 있습니다.

5번의 북송과 6번의 탈북을 한 탈북자는 북한과 중국은 탈북자들을 인간으로도 취급하지 않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서슴없이 신체폭력을 가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당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와함께 전 세계는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유린의 실상을 평화 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탈북자."김정은 정권시대에 탈출하는 새로운 증인들을 막기 위해서 북한당국은 더 교활하게 악질적 만행을 일삼고 있고 그 악질적인 만행을 덮고자 당장 통일이 될것처럼, 겉 포장이 멋있다고 그 안의 내용물도 멋있는 겁니까?. 21세기에 이산 가족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그 상황을 파악 하지 않고 관심도 없으면서 어떻게 평화통일 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서 새 역사라고 합니까?"

한국의 많은 인권단체들은 독일 통일 모델로 평화통일을 한다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시 서독정부는 동독의 정치범들을 구하기 위해, 인권문제를 최고의 가치로 내 걸고  동독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정치범들을 돈을주고 28년간 총 3만 4000명을 구출했으며 동독 주민의  인권을 학대한 사람들에 대한 범죄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동독은 정치범을 돈으로 거래한다는 사실을 비밀로 할 것을 원했고, 정부 대 정부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것에 반대를 해 결국 교회가 나섰고, 동독에는 외화벌이 기구인 상업조정국(KoKo)이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정치범을 석방하고 인권을 보호한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이후 매년 500~2500명의 정치범이 서독으로 이주했으며 서독의 시민딘체들까지 합심하여 정치범 석방 캠페인을 벌렸습니다

서독에서 인권은 가치였는데 나치가 무너진지 70년에 되었지만 독일은 여전히 인권의 증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 하원에서 통과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철페에 모든 한국인들이 함께 나서서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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