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먼저 데뷔하는 케이 팝 신인그룹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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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린 문화여행 이 시간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얼마 전 그 담벽이 높다고 하는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가져 큰 화제가 됐었죠.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해외가수가 단독 공연을 가진 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최근까지도 여성은 운전도 못하던 나라였고 여성이 외출을 하려면 남성보호자가 동행을 해야 하는 나라였는데 이번 공연을 위해 이런 규제까지 풀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참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엄격한 율법주의 나라에도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우리말로 된 노래 가사를 다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에 아마 사우디아라비아 많은 국민들도 놀랐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의 노래가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한국노래, 이른바 K-팝에 대한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은 나날이 그 열기가 뜨거워져 가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제 아예 국내에서 보다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K-팝 신인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얘기인지 오늘 열린 문화여행을 통해 알아봅니다.

오늘도 문화평론가이신 동아방송예술대 김헌식 교수님 모셨습니다.

>>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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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등 기존 그룹들은 물론 신인 K팝 그룹들의 동영상을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많이 찾아 보는 추세, 이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한국의 대중음악, K팝이 미국을 포함한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고 있다는의미

-·2017년 신인그룹 관련 유튜브 조회수 중 약 1.48%만이 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에서 클릭된 조회수가 한국의 7.7배에 달해.

- 이들 신인그룹의 공통점은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격적인 해외 투어를 펼쳤다는 것.

- 신인 K팝 그룹이 ‘선 국내 후 국외’라는 가요계의 오랜 공식을 깨고 모험을 감행한 이유는 한국 아이돌 시장의 변화 속도가 느려 신인이 커나가기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SNS를 통해 팬들과 주로 소통하다 보니 해외·국내 팬 구분이 없어지고 있는 점도 작용

- 특히 BTS 이후 신인들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제 필수가 됨

- 신인그룹이 세계시장에서 빨리 적응한 데는 음악 수준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 작곡가를 적극 받아들이고 세계적인 최신 음악에 개방적이었던 점도 한몫

- 해외에서의 K팝 열기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음악 시장에도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지적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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