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미북, 실무협상서 향후 대화의 길 닦아”

워싱턴-지예원 jiy@rfa.org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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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북한대사관 전경.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북한대사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안 린데 스웨덴(스웨리예) 외교장관은 8일 최근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한번의 만남으로 모든 사안을 해결할 순 없다며 향후 미북 간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린데 장관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틀에 걸친 대화가 건설적이었던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당사국들이 다양한 사안에 대한 입장을 서로에게 분명히 할 수 있었고, 이는 계속되는 대화의 길을 열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많은 어려운 사안이 엮인 복잡한 상황이 종종 당사국들을 갈라놓는다”며 “그 어떠한 사안도 한번의 만남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진 않는다”고 말해 미북 간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이와 동시에, 대화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은 미국과 북한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린데 장관은 또 향후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재개할 경우 스웨덴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습니다.

그는 “북한과 미국이 앞서 4일과 5일 스웨덴에서 실무협상을 열자는 스웨덴의 초청을 수락했던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면서, “향후 새로운 (미북) 대화가 열릴 경우 스웨덴이 도울 수 있다는 점을 당사국들에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새로운 대화)이 열려길 희망한다”며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유일한 길은 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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