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사령관 “한미 해병대훈련,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9-10-03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3일 미국 워싱턴DC민간 연구기관인 해리티지재단에서 열린 군사관련 강연회에 연사로 참석한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사령관.
3일 미국 워싱턴DC민간 연구기관인 해리티지재단에서 열린 군사관련 강연회에 연사로 참석한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사령관.
/RFA Photo-이상민

앵커: 미국의 데이비드 버거(David Berger) 해병대 사령관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훈련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며 한미 해병대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유익한 것(good)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거 사령관은 3일 미국 워싱턴DC민간 연구기관인 해리티지재단에서 열린 군사관련 강연회에 연사로 참석했습니다.

버거 사령관은 강연 후 가진 질의응답시간에 한미 해병대훈련을 올 가을에 시행할 계획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한미 해병대 훈련은 계속돼 왔다며 주로 일본에 배치된 미 제3해병원정대와 한국 해병대 간에 일련의 훈련들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거 사령관: 약 1년 전에 (한미 해병대) 훈련이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적으로 훈련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의 해병대들이 함께 훈련하는 것은 서로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They paused for a while about year ago and restarted. They have remained continuous exercises since then. It is good for both of Marine Corps to be training alongside each other.)

버거 사령관이 1년 전 잠시 멈췄다는 한미 해병대 훈련은 지난해 6월에 유예된 한미해병대연합훈련인 케이멥(KMEP)입니다. 이 훈련은 대대급 이하가 참여하는 소규모 훈련인데 당시 한미 양국군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이 훈련을 무기한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 훈련은 재개되었는데 그 이후 이 훈련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버거 사령관의 설명입니다.

당시 이 훈련이 재개되자 북한 측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버거 사령관은 이날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관련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성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는 “타당한 질문이지만 자신이 평가할 입장은 아니다(That’s fair question. Probably not for me to do assessment)”라고 답했습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