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NGO “취약계층 3만 3천명 식량지원”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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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을 받는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탁아소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을 받는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탁아소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덴마크의 민간구호 단체가 지난달 북한에 아동 3만3천여 명을 위한 콩과 옥수수 등 식량 630여 톤을 지원했습니다.

덴마크 구호단체의 ‘미션 이스트’(Mission East)는 지난달 29일 160만 덴마크 크로네, 즉 미화 약 24만 달러 어치의 콩과 옥수수 총 636톤을 북한에 지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5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중국에서 트럭을 통해 콩 63톤과 옥수수 573톤 총 식량 636톤을 북한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이 단체가 지원한 콩과 옥수수는 평안남도 양덕군과 북창군, 그리고 평안북도 운산군 소재 보육원과 유치원에 있는 어린이 총 3만3천299명에게 지급됩니다.

이와 관련, ‘미션 이스트’의 킴 하츠너 사무국장은 “현재 북한 어린이들은 영양실조로 인해 너무 말랐고, 체형이 작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북한의 전체 인구 중 40%가 식량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 당국이 식량 배급을 50%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서 현재 성인은 하루에 300g, 어린이는 100g, 영아는 50g의 식량만을 섭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2011년 부터 대북지원을 하고 있는 미션 이스트는 지난 5월에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만2천여명 분의 식량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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